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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현황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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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멕시코 후아레스에서 이성수 선교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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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2020년도...

드디어 세상모두가 언급하던 2020이 도착했네요. 이제 2019년 벽걸이 달력의 마지막 한장도 가을 낙엽처럼 떨궈졌네요. 저희 가정

은 사역지를 옮긴지 6개월, 아이들이 대학으로 떠나면서 말로만 하던 빈둥지 부부생활이 시작되었으나 후아레스 신학생들이 그 공간을 채워주기 시작하면서 알차고 재미난 2019년 후반기를 보내었습니다. 이젠 이곳 환경에 적응이라도 한듯 “후아레스가 내 동네다!”쉽게 외쳐집니다. 저희 가정을 위하여 기도로 동행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수년전부터 2020비젼을 외치던 많은 단체와 교회들이 그동안 쏟은 수고와 성과를 자축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도 그런 열매와 감사가 넘치기를 기도하며 새해에 대한 꿈을 꿔봅니다.가을학기를 마치면서 ... 후아레스 온누리신학교 가을학기를 은혜 중에 마치었습니다. 3학년 학생 8명(우측사진,한명 결석)과 함께 지난 4개월동안 매주 화,목요일마다 강의실에서 만나다보니 정도 많이 들었고, 모두 20대 청년이어서 덕분에 상큼한 젊음과 그들의 세계를 다시 한번 맛보고 느끼게 된 축복의 시간이었습니다. 기독교교리/신학강의를 매주 준비하면서 적잖은 부담도 있었지만, 그들의 사고와 매일 삶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만난다는 기대와 벅참이 내안에 있어서 매우 좋은 가을이었습니다.모태신앙, 목회자 자녀, 심지어 전가족이이단교회(몰몬교)를 다니다가 개종한 후 신학교에 오게된 다양한 각자의 가정배경을 우리는 강의실에서 나누었습니다. 대부분 멕시코 학생이지만 (중미 엘살바도르 출신의 학생도 있어서) 매우 다양한 생활환경에서 모인 학생들이 각자 이견을 나누며 서로에게서 배우는 유익한 학기였습니다. 머리/지식적 신학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고 가슴/정서적 신학으로 발전하여 입술로 외치는 말씀에서 가슴으로 호소하는 회복메시지가 그들의 전도사사역에 자리잡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새해 아름다운 미래를 꿈꾸며 준비하는 그들에게 신학교가 산교육의 성지의 역할을 했으면 합니다. 매주말마다 지역교회들을 섬기며 다양한 사역경험과 아이디어를 터득하는 그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복음의 감격이 넘치기를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후아레스 사랑 이야기     12020년 1월

 

나나나 가정의 모퉁이 소식 2020년 1월호신학교 동문회 페북 만들기... 20여년간 많은 졸업생을 배양한 후아레스 신학교 동문회

를 다시금 만들어 보려고 하는데, 그들을 하나로 모으는 일자체로 큰 도전입니다. 다양한 교단배경(혹 무교회)의 학생들이 2-4년 신학교육을 마친 뒤 현재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동정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일단 페이스북(Comunidad STN de Alumni)을 통하여 저들을 하나씩 찾아내고 있습니다. 누구도 외톨이가 되어 힘겹게 사역을 한다거나 행여라도 포기하지 않기를 “한마리 잃은 양”을 찾는 심정으로 그들을 찾아나섭니다. 동문회가 형성되어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어, 서로 돌보며 힘을 실어주는 공동체가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는 그들의 연약함을 도와 더불어 하나님의 나라를 이땅 위에 세우고자 합니다. 이렇게 비전800을 다시 세워가면 좋겠습니다. 후아레스 목회자 대상 통독여정 지난 8월-12월 초까지 16주간 바쁜 목회자들과 만났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겨지지 않습니다. 더우기 그들과 함께 성경을 읽었다는 것이 매우 신기하기도 합니다. 그렇습니다. 신학교 출신 풀타임 사역자들과 함께 성경66권을 읽었습니다. 베또/레띠 목사부부(사진: 좌측 1-2)는 종종 간식 까지 챙기는 따뜻함을 보였고, 마갈리 자매(우측2)는 매주 통독교재복사 서비스를 자청하였습니다. 참가자들 모두 관심과 봉사를 베푸는 성숙함이 있었고, 레띠사모는 “말씀을 읽으면서 시간가는줄 몰라 꼬박 밤샘을 여러번 하였다”고 간증을 하였습니다. 이제 이들을 통한 말씀사랑이 교인들에게 흐르면 좋겠습니다.

 

새해 초 1월에는 이렇게 기도해 주세요.

1. 신학교 겨울/봄학기가 교수 훈련(8-10일)로 시작하여 1월 20일에 개강합니다. 120명 학생과 모든 스탶을 기도로 품어주세요. 신학강의는 신론/인간론(2학년)과 교회론/종말론(3학년)을 가르치게 됩니다.

2. 11일, 졸업생 사역자 대상 멘토링/성경해석모임 (월1회)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에스더서를 통하여 당신의 백성의 삶속에 조용히 임재하셔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저들이 개인적으로 만나면 좋겠습니다.

3. 이은희 선교사가 25일 가정상담사 라이센스 시험을 치룹니다. 자격증 취득은 신학교 학생들과 지역사역자들을 품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4. 후아레스 겨울은 매섭습니다. 신학교 기숙사의 미흡한 난방시설과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기도합니다.늘 기도, 이멜, 그리고 후원금으로 동역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후원금은 아래주소로 보내주세요.)오늘도 복된 하루를 누리시고 삶의 터전에서 하나님을 더욱 만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멕시코 후아레스에서, 이성수 & 은희 목사/선교사 부부 드림